본문 바로가기

음악

[음악추천] Lana Del Rey - Summertime Sadness

라나 델 레이의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제목

Lana Del Rey -  Summertime Sadness

 

 

곡 정보

- 장르: Alternative Pop/Rock, 드림팝

- 앨범: Born to Die, 정규2집, 2012. 01. 01 발매, 명반으로 선정됐어요!

- 라나 본명: 리지 그랜트(Lizzy Grant) 🩶

 

이럴 때 듣기 좋아요

라나 델 레이는 신나는 팝 음악과는 거리가 있는 음악을 하는 가수이고,

주 음악 스타일은 1950~1960년대에서 따왔다고 하며, 러닝타임이 긴 것이 특징이에요.

 

- 올드팝 느낌의 얼터너티브 락인데, 몽환적인 드림팝 장르로 귀르가즘을 느끼고 싶을 때

- 빈티지하고 레트로한 무드에 못 다 이룬 슬픈 사랑을 한 전생체험 하고 싶을 때

- 몽환적이고 잔잔한 여름노래를 찾을 때

- 겨울보다는 여름에,  따뜻함 보다는 시원한 색채가 짙어요.

- 밝은 낮보다는 해가 지는 오후 시간, 오후5~6시, 완전한 새벽에 들으면 중2병을 다시 경험할 수 있어요.

 

저는 7년 전, 여름밤 12시에 cbs 라디오에서 우연히 마주쳤던 순간 열대야가 날아가는 느낌과 동시에

제 최애 노래 중 한 곡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슷한 아티스트와 노래

Lana Del Rey - Doin' Time

Lana Del Rey - Lust For Life

백예린

UMI

Victoria Monet - Moment

88rising, NIKI - Split

 

 

무슨 내용의 곡?

라나델레이의 앞모습

 

"Kiss me hard before you go, summertime sadness" , "oh my god, I'm feelin' in the air"

 

라는 가사와 뮤비 내용을 보면 유추할 수 있듯,

이 곡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한 레즈비언 둘이 인생을 포기하고 마감하는 주제의 곡이에요.

공중에 떠있다는 뜻으로 직역해도, 보통의 해석으로 기분이 날아갈 듯 좋다는 뜻으로 보아도 삶을 포기하고 떨어지고 있음을 암시하죠.

라나 델 레이의 보통 작업물과 같이 우울하고 몽환적인 색채가 짙어요.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몽롱하고 신비로운 느낌의 보컬과 멜로디로, 일명 '드림팝'이라는 장르에 속합니다!

 

Lana Del Rey 라는 가수에 대해

라나델레이는 '얼터너티브의 여왕'이라고 불릴만큼 한가지 장르를 꾸준히 고수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구름과자 애호가로, 라나의 몇 라이브 영상을 찾아보면 아예 구름과자를 피우며 노래를 부르는 영상도 있어요. ㅎㅎ

소위 '핀터레스트상'으로,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며, 멀버리에서 라나에게 영감을 받아 디자인 한 '델레이백'을 만드는 등

많은 사람들의 뮤즈로 뽑히기도 합니다.

작업 초반의 곡들은 어두운 색채를 띄고, 'Lust For Life'를 기점으로 노래가 밝은 색채를 띄기 시작합니다.

(여전히 우울과 몽환적인 무드가 강하기는 하지만요)

실제로 라나는 씬에 오른지 초반에는 삶에 대해 부정적인 편이었다가 시간이 지나며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이야기한 적도 있어요.

그런데 이런 점이 골수팬들에게는 단점으로 작용해 홍대충 같이 라나를 떠난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습니다.

 

 

마무리 인사

이걸로 제 첫 음악추천이 끝났네요.

에 부끄럽네요...

글 실력도 부족하고 미흡한 점이 많지만 어떻게 첫술부터 배부르겠습니까? ^^~ㅋㅋ

 

그리고 저희 소통해요 ㅎ

 

좋은 곡을 추천하고 싶으시다거나, 곡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리뷰를 원하는 곡이 있거나, 글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감없이!!! 망설이지 말고 댓글로 달아주세요!!

 

그럼 다음에 다른 좋은 곡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뵈어요 우리..)

 

🎀 END 🎀